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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영화

한국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관람 전 필수 가이드: 원작과 다른 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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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2025년 12월 24일)에 개봉해서 지금 극장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한국 리메이크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일본 원작 영화가 워낙 대히트를 쳤던 터라 한국판 리메이크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었는데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금(2026년 1월 8일 기준), 과연 이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원작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팩트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의 기적, 한국판 '오세이사'의 현주소

202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개봉한 한국판 '오세이사'는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에는 3위로 시작해서 지금은 4~5위권을 오가며 잔잔하지만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고 있어요. 누적 관객 수는 약 68만 명을 넘어섰네요.

무엇보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추영우 신시아라는 신선한 얼굴들을 주연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화제였죠. '학교 2021' 등으로 얼굴을 알린 추영우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마녀 2'의 히로인 신시아 배우의 멜로 도전이라는 점에서 20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원작을 안 봤다면 충분히 눈물 쏟을 만한 수작", "한국적인 감성이 더해져서 이입이 잘 된다"는 호평과 "원작의 아련함에는 조금 못 미친다", "전개가 익숙하다"는 아쉬움이 공존하고 있어요.


원작과 비교 분석: 한국판만의 차별점 3가지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일본 영화랑 뭐가 달라?"일 텐데요. 검색 결과와 관람 후기들을 종합해보면 크게 세 가지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

첫째, 캐릭터와 가족 서사의 변화 원작에서 남주인공(카미야 토루)은 누나와 함께 살며 누나와의 관계가 꽤 중요하게 다뤄졌었죠? 하지만 이번 한국판에서는 남주인공 **'김재원(추영우 분)'**의 누나 설정이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어머니의 부재와 그로 인해 사진을 놓게 된 아버지(조한철 분)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에 더 무게를 실었어요. 가족애를 조금 더 한국적인 '한'과 '정'의 정서로 풀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둘째, '복선'의 친절함 일본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주인공의 결말이 꽤 충격적이고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면이 있었는데요. 한국판에서는 이를 좀 더 개연성 있게 다듬었습니다. 김재원이 달리기를 하다가 심장을 부여잡는 등 심장병에 대한 복선을 미리 깔아두어 관객들이 결말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셋째, 한국적인 로컬라이징 소소하지만 몰입을 돕는 변화들도 있습니다. 원작의 명장면 중 하나인 불꽃축제 씬에서 여주인공이 유카타를 입고 나오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한국판에서는 여주인공 **'한서윤(신시아 분)'**이 평범하지만 예쁜 사복을 입고 등장합니다. 억지로 한국 전통 의상을 입히기보다 현실적인 데이트 룩을 선택해 자연스러움을 살렸죠. 배경 역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잘 담아내어 영상미 하나만큼은 확실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현재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스크린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1020 세대의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작 소설이나 일본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입문용 멜로'로 아주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다만, 원작의 팬이라면 "이미 아는 맛"이라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영우, 신시아 두 배우의 풋풋한 케미스트리와 한국 영화 특유의 감정선을 좋아하신다면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한 번쯤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 추천: 원작 안 본 사람, 풋풋한 학원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 실컷 울고 싶은 사람.
  • 비추천: 원작의 미치에다 슌스케 & 후쿠모토 리코 조합을 잊지 못하는 사람, 신파적 요소가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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